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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50년 전 내 몸매·얼굴, 이효리 저리가라였어"
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. 기획사 사무실로 환한 미소의 패티 김이 들어섰다. “지금껏 본 헤어스타일 중 가장 마음에 든다”는 기자의 말에 그의미소가 더욱 환해졌다. 벽면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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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me] 발달장애 아들과 공익광고 찍은 가수 이상우
‘슬픈 그림 같은 사랑’ ‘그녀를 만나는 곳 100m 전’ 등의 히트곡을 가진 가수 이상우(44·사진)씨. 탤런트 한가인, 가수 장나라·휘성 등을 발굴하는 등 성공적인 연예 기획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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김용철 변호사 기자회견 모두발언 전문
저는 죄인으로서 속죄하는 심정으로 이 자리에 섰다. 이 글이 유서가 될 수도 있음을 깨닫고 부끄럼없이 고백하겠다. 저로 인해 상처받을 사람들에겐 한없이 죄송하다. 저는 가난하고 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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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임지은 기자의 톡톡토크] 젊은 날 순정·열정 간직한 21세기 디지털 중매 도사
바야흐로 결혼 시즌이 돌아왔다. 결혼도 많이 하지만, 이혼도 많이 하는 요즘. 혼인신고 없이 사는 신혼부부는 결혼에 대한 불신을 단적으로 보여준다.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독신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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은밀한 '그곳'에 새긴 여대생…"문신은 패션이다"
우리가 문신사들을 만난 곳은 홍익대 앞. 이곳에서 작업을 하는 문신사들은 어림잡아 얘기해도 200명은 족히 넘는다고 한다. 문신사들이 많을 거라고 짐작은 했지만 우리의 예상을 훨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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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임지은 기자의 톡·톡 토크] '왕의 남자' 감독 이준익
배짱 있는 남자 이준익. ‘뱁새가 황새 따라가면 가랑이가 찢어진다’는 말을 ‘뱁새는 황새 따라가려고 태어난 새가 아니다’로 바꿨다. 그 관성을 깨려는 시도는 계속된다. 그의 영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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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oins풍향계] 지금 배우자에 목 매는 남편…손사래 치는 아내
다시 태어나도 지금의 배우자와 결혼하시겠습니까? 조인스 풍향계가 이와 같은 질문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, 우리나라의 기혼자들중 절반 이상(53.9%)은 현재의 아내나 남편과 다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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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범수 "진양혜가 이혼하자고 한 적 있다"
아나운서 커플인 손범수와 진양혜 부부가 방송에 출연, 13년 동안의 결혼생활에 대한 일화를 공개했다. 두 사람은 지난 14일 경기도 일산SBS제작센터에서 진행된 '김승현 정은아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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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한복 만드는데 배가 고프다"…대통령 한복 만드는 김예진씨
▶ 김예진 한복 연구가 궁금했다. 노 대통령 내외의 한복을 만드는 사람은 누구며 또 어떻게 만들게 되었는지를. 한복 연구가 김예진씨(42)를 보자마자 던진 첫 질문이었다. "한복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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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책 한권의 여유] 우리부부는 정말 말이 안통해!
어느 날 무슨 얘기 끝에 아내가 그러더군요. "다시 태어나도 당신하고 결혼할 거야." 당연히 으쓱했지요. 속으로 '난 역시 만점 남편이야'하면서 말이죠. 그런데 아내가 곧이어 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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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노트북을 열며] 학교문을 닫고 싶은 사람들
얼마 전 서울의 한 사립대 이사장과 식사를 함께 했다. 교장.총장.이사장 등 700여명의 사학 관계자들이 여권의 사립학교법 개정안을 성토하는 모임을 가진 지 이틀 뒤였다. 그는 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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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열린마음, 열린종교] 7. 라마교
▶ 몽골 승려 뭉크 어칠은 옷은 달라도 불교는 하나라고 굳게 믿는다. [정대영(에프비전 대표)] 라마교는 티베트 불교의 또 다른 이름이다. 라마는 덕 높은 고승을 말한다. 달라이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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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김대중 대통령 건강이상說 아무리 부인해도 믿지 않아"
김대중(金大中.DJ) 전 대통령 주치의였던 허갑범(許甲範.66)박사가 병원을 열었다. 그는 최근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에 자신의 아호를 따 7층짜리 송원(松園)빌딩을 짓고 '허내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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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100년전 거울로 오늘을 보다] 24. 1백년 간 잃은 것과 얻은 것-허동현 교수
한세기 전 우리 손으로 근대국가를 만들지 못한 대가로 우리는 쓰디쓴 식민통치를 맛보았고, 해방도 우리 힘으로 얻지 못해 분단과 동족상잔이란 쓰라린 역사의 기억을 갖게 되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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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최연소 기능장' 25세 이고은씨
여성이 기술인 최고의 명예인 기능장 시험에서 역대 최연소로 합격했다. 인천기능대 컴퓨터 응용기계과를 졸업한 이고은(25·사진)씨는 여성으로는 네번째로 기능장이 됐다. 李씨는 대학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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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.신세대도'남성우월'편견 대물림
캐나다에서 사진을 전공하고 귀국해 광고 스튜디오에 취업한 李모(29)씨. 출근 첫날부터 남자 동료들은 "야근·출장이 잦은데 여자가 어떻게 사진일을 하느냐"며 심지어 "3개월만 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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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뛰자! 한국 여성' 주목한다
9월 6일자 1면부터 시작해 3회가 진행된 중앙일보의 기획기사 '뛰자! 한국 여성'을 재미있게 읽고 있다. 마침 필자가 오래전부터 준비했던 원고도 '한국 사회-여성이 먼저 변해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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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휴… 회사 하나 또 팔았다"
광장은 기업 매각 및 인수·합병(M&A) 부문에서 두드러진 활약상을 보이고 있다. 이규화(45)·김상곤 변호사(35)는 1994년부터 지금까지 굵직한 협상(deal)이 있을 때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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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쌍둥이 국악 트리오 덩기덩 둥둥
1974년 11월 18일자 타임지에는 '정씨 왕조'(鄭氏 王朝·Chung Dynasty)라는 제목의 특집 기사가 실렸다. 여기서 정씨 왕조란 58년 서울 명동 시공관에서 열린 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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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01화우리서로섬기며살자: 50.다시 태어나도 목사
나는 집회초청을 받으면 설교를 하고 난 뒤 교인들에게 방송선교의 중요성을 피력하고 모금의 시간을 갖는다. 나는 수많은 사람들이 보내준 성금을 조금이라도 헛되게 쓰지 않도록 노력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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제101화 우리 서로 섬기며 살자 : 38. 목사는 나의 천직
42년 목회 활동 중에 "서울로 와서 교회를 세우라"는 권유를 수없이 들었다. 귀국하자마자 그런 권유를 들었는데 그후로도 심심하면 그 얘기가 나왔다. 분당이 개발될 때 모 교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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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석지명의 無로 바라보기] "나 빚 받으러 왔소"
"나는 다시 태어나도 당신만을 사랑하리라" 는 노랫말의 유행가가 있다. 한 방송사에 의하면 "다시 태어나도 지금 배우자를 택하겠느냐" 는 질문을 던진 조사가 있었단다. 남편은 7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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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스타와10시간] 고소영
배우 고소영을 말할 땐 항상 '톡톡 튄다' 는 표현이 접두사처럼 붙는다. 요즘이야 튀는 게 오히려 평범한 세상이지만 그가 연예계에 입문한 1990년대 중반만 해도 고소영은 시쳇말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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벤처비즈니스, 한국적 비즈니스 문화에서 탈피해야
이인규 사장 약력보기 평소 기업철학은? 가치창조와 파트너쉽을 항상 강조합니다.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벤처들의 성장과정에서 항상 같이 고민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. 기업을 경